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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경기 소식

2021 프랑스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대진표

by Rayner 2021.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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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대진표가 목요일에 발표되어 일요일인 내일부터 본선 게임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월요일이 아닌 일요일에 본선을 시작하는 유일한 그랜드슬램 대회가 바로 프랑스오픈입니다.

이번대회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140만유로(약 19억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75만유로(약 10억원)입니다.

여자 단식 대진표를 보면 2019년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애슐리 바티(1위)와 2020년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이가 시비옹테크(8위)가 상단 박스에 배정 받았습니다. 애슐리 바티는 올해 이미 3개 대회 우승을 하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이가 시비옹테크는 2주전 로마에서 벌어진 WTA 1000 시리즈 클레이 코트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클레이 코트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단 박스에 위치한 이 두 선수의 4강 매치업을 조심스레 예측해보지만 이가 시비옹테크의 4강까지의 대진이 험난해 보이는 것이 변수인 것 같습니다.

하단 박스에는 여자 테니스계의 대표적인 파워 히터인 나오미 오사카(2위)와 세레나 윌리엄스(7위)가 박스의 양 끝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프랑스오픈 3회 우승과 함께 메이저 대회 24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세레나의 8강 상대는 3번 시드인 아리나 사발렌카(3위)가 될 것 같습니다.

반면, 세계 랭킹 2위인 오사카 나오미는 아직까지 프랑스오픈에서 3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했고 클레이 코트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클레이 코트의 약점을 극복하고 하드코트에서의 플레이를 파리에서 재현할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나오미의 8강 상대는 6번 시드를 받은 비앙카 안드레스쿠(6위)가 될 것으로 예상되나, 비앙카도 올해 클레이 코트 경기를 거의 뛰지 않아서 예측 불가의 박스이자 누구에게가 기회가 열려 있는 대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슐리 바티 vs 베르나르다 페라

카자 쥬반 vs 이가 시비옹테크

세레나 윌리엄스 vs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

패트리카 마리아 티그 vs 나오미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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