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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식3

2021 프랑스오픈 2일차, 로저 페더러 2회전 진출 두 번의 무릎 수술 후 2년만에 프랑스오픈에 복귀한 로저 페더러(8위)가 주위의 우려와 달리 1회전을 편안하게 통과했습니다. 정현 선수와 프랑스오픈과 데이비스컵에서 대결하여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우즈베키스탄의 데니스 이스토민을 상대로 1시간 35분만에 6-2, 6-4, 6-3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페더러의 2회전 상대는 전 세계랭킹 3위이자 그랜드슬램 2회 우승 경험이 있는 크로아티아의 마린 칠리치로 베테랑 선수들의 매치업이네요. 로저 페더러 하일라이트 2번 시드의 다닐 메드베데프는 프랑스오픈 첫 승리라는 새로운 역사(?)을 만들었습니다. 클레이 코트를 극도로 싫어하는 메드메데프가 이 날 경기에서는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한 채 카자흐스탄의 변칙 선수로 유명한 알렉산더 부블릭(37위)에게 3-0 승리를 거두.. 2021. 6. 1.
2021 프랑스오픈 1일차, 도미닉 팀 1회전 탈락 남자 단식 노박 조코비치의 베오그라드 대회 결승 경기로 인해서 1일차 경기를 하단 박스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1년 프랑스오픈 남자단식의 첫 이변의 희생양은 도미닉 팀이네요. 작년 US오픈 우승 이후 심한 우울증으로 끝모를 부진을 겪고 있던 도미닉 팀이 스페인의 파블로 안두하르 선수에게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3으로 역전패 당하며 1회전에서 광탈했습니다. TV 중계를 보니 폼이 많이 무너진 상태이고 쉬운 샷 범실이 너무 많은 기대 이하의 경기 내용이었습니다. 하루 빨리 컨디션을 회복해서 팀의 힘있고 화려한 백핸드 샷을 보고 싶네요. 도미닉 팀을 이긴 스페인의 파블로 안두하르는 이전 대회에서는 로저 페더러를 이기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다음 경기에서는 어떤 결과를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하게.. 2021. 5. 31.
2021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프리뷰 올해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인 프랑스오픈이 드디어 5월 30일 일요일부터 본선 경기를 시작합니다. 프랑스오픈 하면 떠오르는 선수는 두말할 것 없이 흙신 라파엘 나달이죠. 작년에 조코비치를 꺽고 13번째 우승을 했던 나달이 올해도 변함없이 클레이 코트 제왕의 위용을 뽐내며 14번째 프랑스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어제 발표된 남자 단식 대진표를 보니 올해는 "빅3" 로 불리는 노박 조코비치(1위), 라파엘 나달(3위), 로저 페더러(8위)가 같은 상단 박스에 배정된 녹록치 않은 대진입니다. 먼저 조코비치와 페더러는 8강에서, 그 승자와 나달은 4강에 만나게 될 확률이 높은 상황입니다. 조코비치는 8강까지는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나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겠지만 현재 자국에.. 2021.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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