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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랑스오픈 본선에 출전한 유일한 한국 선수인 권순우(91위)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빈 앤더슨(100위)을 3-1로 꺽고 1회전을 승리하였습니다.
본선 1회전에서 만난 케빈 앤더슨은 그랜드슬램 결승에 두 번이나 오른 경력이 있으며 202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강력한 서비스를 위주로 플레이하는 선수입니다. 현재 케빈 앤더슨이 35세의 나이로 하향세이기는 하나 권순우 선수가 최근 성적과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고전할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자신있는 스트로크 대결과 드롭샷 등으로 앤더슨을 끌고 다니는 경기 전략을 들고 나온 것이 주효하여 케빈 앤더슨을 물리치고 2회전에 진출하였습니다.
권순우의 2회전 상대는 안드레아스 세피(이탈리아, 98위)로 결정되었습니다. 원래 예상했던 상대는 20번 시드인 캐나다의 오제 알리아심이었는데 세피가 알리아심을 3-1로 꺽고 2회전에 올라왔습니다. 올해 37세의 세피와는 작년에 하드코트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마스터 대회에서 2-1로 권순우가 승리했습니다.
두 경기 연속 30대 후반 나이의 90위권대 선수를 만나는 행운을 잘 살려서 3회전에 진출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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