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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테니스 팬들이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호주오픈 결승이 오늘 밤 펼쳐집니다.
3개의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보유한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3위)와 메이저 대회 결승에 처음으로 진출한 미국의 제니퍼 브레디(24위)가 대결할 예정입니다. 오사카는 16강에서 스페인의 가빈 무구르자(14위)에게 2번의 매치포인트를 내준 위기를 이겨낸 후 결승까지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오사카는 2020년 2월 Fed Cup에서 스페인의 사라 소리베스 토모에 0-2 패배 이후의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승 후에도 연승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제니퍼 브래디는 작년부터 실력이 급성장한 선수로, 2020년 8월 렉싱턴 대회에서 처음으로 WTA 대회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최근 10경기 중 9승을 거두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결승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오사카 나오미가 2승 1패로 한발 앞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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