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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오사카 나오미(3위)가 미국의 제니퍼 브래드(24위)를 2-0으로 누르고 2021년 호주오픈 여자 단식 우승자로 등극했습니다. 오늘의 승리로써 연승 기록을 21로 늘려갔고 그랜드슬램 결승에 4번 진출해서 4번 모두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로써 오사카 나오미는 세계 랭킹을 2위로 한 단계 끌어올리며 세레나 윌리엄스를 이은 새로운 테니스 여제임을 테니스 팬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제니퍼 브래디는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지난 2주동안 보여준 경기력으로 그녀의 능력을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오사카 나오미와의 파워 게임에서도 전혀 밀리는 않는 모습에 향후 활약이 엄청 기대됩니다.
N. 오사카 (3) ∨ 6 6
J. 브래디 (2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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